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외선과 건강 자외선 차단제

by 초인 야밍수 2023. 5. 26.
반응형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미세한 파장의 전자기파입니다. 지구 대기권에서 일부만 흡수되며 나머지는 인체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햇빛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하면서 자외선에 노출됩니다. 자외선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파장 범위에 따라 크게 UVA, UVB, UVC로 분류됩니다.
UVC는 가장 해로운 자외선이지만 대기권 상부에서 완전히 여과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영향은 크게 없습니다. 중간 파장인 UVB는 비타민D 생성, 피부 색소 반응 등 생물학적 활성을 나타냅니다. UVA는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95%를 차지하며 장시간 노출 시 주름과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줍니다.

 

자외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부정적인 부분이 많지만 유익한 효과도 있습니다. 인체에 필요한 광합성과 비타민D는 일정 수준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생성됩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이 음식에서 칼슘과 인을 흡수하도록 돕고 뼈 발달을 돕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일주일에 2~3회, 5~15분 동안 태양에 노출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손상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일시적인 화상이나 피부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합니다. 점점 피부의 탄력이 없어져 주름이 생기고 건조하고 거칠어져 피부 노화가 진행됩니다. 또한 피부의 색소 부위인 주근깨, 모반, 흑점, 갈색 색소침착 등도 생깁니다.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의 발진과 가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욱이 반복되는 자외선 노출은 비흑색종 피부암과 악성 흑색종 피부암은 발생 위험을 높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눈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광각막염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광결막염증은 급성적 영향이어서 장기적인 손상과는 관련이 적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영향인 백내장과 황반 변성은 심각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상실에 위험도 있습니다. 렌즈가 점점 불투명해져 시력장애와 실명을 초래하는 백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1,600만 명가량이 이 병으로 인해 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20%가량이 자외선에 대한 노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이 피부와 시력뿐 아니라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세포 수의 감소와 활동을 억제시켜서 피부암에 대한 신체의 방어력을 떨어뜨리고 박테리아나 진균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와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지수는 자외선이 피부를 타게 하는 세기의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수인데,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활동을 하게 될 경우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A와 자외선 B 모두 차단이 가능한 랩 어라운드 선글라스(Wrap-Aroud Sunglasses)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역시 자외선 A, 자외선 B 모두 차단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자외선 차단등급 ++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많이 접해보았던 내용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내가 그만큼 자주 듣고 접한 내용이라는 것은, 그것 이상의 더 좋은 효과나 방법이 없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들었던 만큼 직접 실천하거나 생활화하지 않을 경우도 많습니다. 자외선은 인체 건강에 중요 역할을 합니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자외선의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해서, 우리의 소중한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